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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홀딩스,3D 디스플레이 마트 내 선보여

2012.03.27.

상품 진열대 위 디스플레이 설치로 주목도 높여

 

3D를 활용한 옥외광고매체는 광고주 입장에서 확실 히 매력적인 콘텐츠이다. 실제로 제품 구매로 이어지 지 않는다고는

하더라고 일단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높고, 제품에 대해 홍보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옥외광고에

3D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사 례가 작년부터 심심치 않게 생겨나고 있다.

 

옥외광고의 경우는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 에 극장 상영과 같이 안경 방식의 3D디스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주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렌즈를 사 용하는 렌티큘러 방식의 다시점 무안경 방식인데, 이 번에 웅진 홀딩스에서

롯데마트에 설치한 디스플레 이도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웅진 홀딩스 스마트 사업팀의 한윤규 부장은

설명했다.

 

이번 옥외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제품이 판매 되고 있는 상품 진열대 위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광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제품에 대한 홍보력 을높였다는 데에 있다. 이제껏 집행된 광고의 경우 는 상품과는 동떨어진 장소에 3D콘텐츠를 상영해 제품 홍보에 대한 점보다는 콘텐츠 구현력에 고객들 이 관심을 더 가졌다는 것이 사실. 현제 롯데마트에서

구현되고 있는 콘텐츠는 카스 맥주의 시원함을 표현하고 있는 광고로써 실제 제품을 디스플레이 아 래에 전시해놓고

제품 홍보가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 지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D콘텐츠를 3D로 변환해 비용과 제작 기간 절감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웅진 홀딩스에서 제작한 것 으로 기존의 2D 콘텐츠를 3D로 변환하는 작업을 통해 제작기간과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변환 은 단순히 변환툴을 활영한 것이 아닌 다양한 모션 에 대한 패턴을 미리 제작해서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고 한 부장은 밝혔다. 이 방법 또한 그래픽 작업이나 CG작업을 동반해 그리 쉬운 작업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약 1년전부터 사업개발에 착수하여 디스플레이검증,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쌓았다고 밝힌 한윤규 부장 은 “진화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쌓 는 데 1년여의 개발 기간이

걸렸다고”고 밝히며, “특 화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 작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구현되고 있는 3D 광고는 웅진 홀딩스에서 내놓은 첫 번째 콘텐츠로 마트 상품 진 열대 위에서

구현되어 고객들과 광고주에게 좋은 반 응을 얻고 있다고. 한 팀장은 좋은 3D 콘텐츠의 조 건으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플레이어의 궁합을 꼽 았다. 3개 중 하나라도 어긋하면 효과적인 광고 효 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4월말까지 전국 30개 지점으로 확대 예정

 

지난 1월말까지 롯데마트 15개 지점에 50개의 디스 플레이가 설치되었다고 웅진 홀딩스측은 밝혔다. 오는 4월까지 30개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웅진 홀딩스는 이번 3D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멀티비전 을 활용한 대형 3D 디스플레이를 계획

중이다.

 

3D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와 하드 웨어가 필요하므로 기술적인 노하우가 성공의 갈림 길이 될

것이라고 한윤규 부장은 덧붙였다. 한 부장은 “3D 콘텐츠에 대한 광고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편”이라고 말하면서, “웅진 홀딩스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디스플레이의 발전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콘텐츠 개발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옥외광고 전문지-팝사인 3월호 발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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