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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기회의 땅”…웅진 대표까지 직접 찾은 CES
웅진 이수영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 현장을 직접 찾아 해외 고객사 확보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웅진 부스에서 만난 이수영 웅진IT 대표는 “미국 렌탈 시장 규모가 한국의 10배에 달한다”면서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북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IT가 전시회에서 힘준 소프트웨어는 기업용 렌탈관리 솔루션인 ‘WRMS’다. WRMS는 렌탈 사업에서 발생하는 영업·수납·서비스·구매·물류 등 주요 과정을 관리해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IT 솔루션이다. 이 대표는 “가전, 자동차는 물론 헬스케어 기기까지 요즘에는 렌탈이 되지 않는 제품이 없다”면서 “특히 미국에선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렌탈 비중이 높은 만큼 웅진IT의 렌탈 솔루션이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IT는 그동안 WRMS의 해외 사업을 동남아시아 위주로 확장해왔다. 이 대표는 “LG전자, 코웨이, SK네트웍스 등과 동남아시아 렌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했다”면서 “현재 LA에 미주 법인을 두고 있는데 올해를 시작으로 북미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를 계기로 북미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구상이다.
[서울경제,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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