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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렌탈 정보기술(IT) 기반, 비대면 방문설치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받는다. 웅진은 지난해 출시한 렌탈솔루션 'WRMS'를 필두로 넥센타이어와 함께 IT 솔루션과 렌털 노하우를 접목한 신시장 개척에 집중했다. 이미 국내 주요 렌탈기업이 WRMS를 도입하는 등 신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넥센타이어는 렌탈 유통 판매 개척을 위해 비대면 방문설치 서비스를 고안했다”면서 “웅진의 렌탈솔루션과 모빌리티 솔루션을 융합해 넥센타이어 요구사항에 맞춘 새로운 IT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IT와 비대면을 접목한 이 서비스는 넥센타이어 신규 유통채널 개척에 성공적 결과를 낳았다.
웅진은 넥센타이어 '넥스트레벨GO'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특수차량을 이용한 비대면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 기능 △픽업&딜리버리 타이어 장착 서비스 기능 △차량번호를 통한 개인 맞춤 타이어 제공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교통흐름을 반영한 실시간 차량 배정기능은 현장기사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비스는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제공돼 코로나19 상황 속 안심·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넥센타이어처럼 웅진과 손잡은 기업은 IT솔루션 기반으로 기존 렌탈사업을 확장하고 신사업 진출까지 고려한다”면서 “구독경제 활성화로 품목 경계가 넓어진 '렌털 2.0'시대에서 향후 디지털 가속화와 기술결합으로 서비스 확장 전개가 가능해진 '렌털 3.0'시대가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은 이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IT와 렌탈 프로세스를 접목한 플랫폼 형태 렌탈 솔루션 'WRMS'을 선보였다. 전년 대비 고객사수가 두 배 증가하는 등 시장 반응이 뜨겁다.
의료가전업체인 C사는 1년새 110개 매장이 늘어날 만큼 급격히 성장 중이다. 건강식품, 화장품까지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한다. WRMS를 도입하면서 복잡한 프로세스 어려움을 해소했다.
국내 3대 B2B 렌털플랫폼 기업도 모두 웅진과 손잡고 렌탈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상위 20개 렌탈사 가운데 절반가량이 웅진 WRMS를 도입했다. 올해 연말 목표 대비 11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 대표는 “고객 개인적 경험이 중시되는 현재 렌탈과 구독 경제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컨설팅과 IT시스템 올바른 활용법 노하우를 전수하려 한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사는 IT 기반 안정서비스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웅진은 또 하나의 렌탈 경험을 쌓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