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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클라우드 IT렌탈 솔루션 시장 공략 시동

2015.11.25.

 

렌탈형 IT서비스 출시, 인당 월 38만원…초기 구축비용 웅진 자체 부담, 24시간 AS센터 운영


정수기 렌탈회사로 이름을 알린 웅진이 클라우드 렌탈회사로 변모, 클라우드 서비스 중심의 IT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웅진은 지난 11월24일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듯 IT솔루션을 렌탈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원팩(OnePack) 솔루션을 발표했다.

 

원팩은 클라우드를 통한 IT토탈 렌탈 솔루션으로 IT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형 통합 패키지이다. ERP 구축에 들어가는 초기비용을 없앴고 평균 5개월 가량 소요되는 시스템 구축 기간 역시 1.5개월로 단축했다.

 

권영근 웅진 상무는 “지난 7~8년간 웅진이 경험한 실패와 성공위에 고객사들의 고민들을 얹어 이번 원팩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 유지율 95%를 유지하는 웅진 렌탈 사업의 깐깐한 사후관리와 서비스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원팩은 SAP B1(Business One) 클라우드 ERP 솔루션, 네이버 웍스모바일 그룹웨어, SAP 루미라 BI 분석 도구, 나루시큐리티의 커넥텀 내부망 은닉공격 탐지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 웅진 전자결제, 포털, 게시판 등 ERP, 보안, 빅데이터 그룹웨어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웅진은 원팩 기본료로 인당 월 38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는 SAP BI과 웍스모바일을 사용했을 때 비용으로, 루미라 BI 도구와 커넥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 옵션으로 포함된다.

 

권영근 상무는 “웅진이 자체 진행한 IT환경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이 IT환경을 구축하는데 매출의 1~3%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웅진은 구축비용을 부담하지 않게 하고 인당 판매로 팀별로 권한관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비용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T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웅진은 원팩을 10년간 운영할 경우 IT비용 최대 25~30% 절감 효과와 전세계 24시간 AS서비스 센터 운영을 원팩 솔루션의 최대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재진 웅진 대표는 “우리 웅진은 12년간 IT사업을 전개해온 클라우드 DNA를 가진 회사”라며 “웅진이 가진 렌탈의 강점을 살려 클라우드 렌탈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클라우드 시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이광재 SAP코리아 전무는 “SAP가 파트너 프로그램을 리부팅(프레임워크 재정립)하면서 클라우드화에 맞게 파트너를 구축했고 웅진은 훌륭한 파트너”라며 “웅진은 빠르게 기업회생하면서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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