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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사업 호실적은 렌탈 특화 솔루션인 ‘WRMS’(Woongjin Rental Management System)가 견인했다. WRMS는 렌탈기업을 위한 IT시스템으로 영업이익률은 22%에 달했다. ㈜웅진은 렌탈IT에 있어 국내 최고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WRMS는 영업부터 수납, 수수료 등 렌탈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기능을 모두 포함, 렌탈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대다수 기업이 사용 중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 ‘SAP ERP’ 사업 역시 연말까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렌털 시장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웅진은 렌털 노하우와 IT 기술력을 제공하고, SGI서울보증은 미납 렌털 요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자의 리스크를 해소할 예정이다. 렌털 사업자는 웅진의 렌털 IT시스템 ‘WRMS’을 이용하게 된다.
특히 자체솔루션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렌탈 기업용 솔루션인 WRMS (Woongjin Rental Management System) 사업부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매출 증가와, 플랫폼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3배 매출을 올리며 호실적을 만들었다. 두 사업 영역 모두 흑자 전환 덕분에 전년동기 대비 실적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렌털 만큼은 웅진의 경쟁자가 없으며 웅진은 아무도 따라 하지 못할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이를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 적용하면 렌털 기업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자체 솔루션을 통한 차별점 강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렌털 솔루션인 WRMS(Rental Management System)는 2019년 론칭 이후 연간 52%씩 성장하고 있다. 출시 후 국내 대형 렌털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입지를 다졌다. 웅진은 프로젝트를 통해 겪은 경험들을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녹여 넣었고 이 기세를 몰아 향후 글로벌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국내 렌탈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변동성이 높은 렌탈시장에 ‘파이넨탈’이라는 화두가 던져졌기 때문이다. 이를 기획·추진한 인물은 바로 양은정 웅진 WRMS사업본부장. 십수년 간 웅진코웨이 시절부터 렌탈 프로세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해 온 자타 공인 렌탈 프로세스 전문가다.
SAP사업은 전년 동기 누적대비 304% 이익률 성장, 클라우드 사업 역시 278%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S/4HANA 실적은 전년대비 7배가 늘며 폭발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자체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사업 내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실적 상승에 힘을 더했다. 렌탈기업 솔루션 WRMS 와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WDMS가 전년동기 대비 2배 상승된 이익률을 올리며 기존 사업과 연결돼 더 많은 고객이 확보됐다.
웅진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자체 솔루션 ‘WRMS(Woongjin Rental Management System)’를 통해 국내 주요 렌탈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및 렌탈 프로세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클라우드 버전 출시를 통해 기업고객 대상 전문 IT 서비스의 다양화 및 선택의 폭을 넓힌 바 있다.
기존의 구축형 렌탈시스템인 WRMS가 구축된 12개의 고객사 프로젝트를 통해 렌탈 사업의 필수프로세스 43가지를 선별하고 클라우드 버전에 녹여냈다.
웅진이 자체솔루션인 WRMS를 무기로 렌탈 기업의 디지털화를 주도하며 렌탈기업의 IT파트너로 입지를 넓히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