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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웅진 ERP1사업본부장(가운데)이 지난 5월 30일 제주대에서 열린 ‘2025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 제공
웅진이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플랫폼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국가 물류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단체 및 전문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웅진은 독일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제공하는 확장형 물류 관리 솔루션 'SAP EWM'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W-WMS'를 통해 복잡한 물류 현장 개선과 맞춤형 물류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W-WMS는 자주 쓰이는 기능과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일부만 조정해도 맞춤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산업별 현장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물류업체들의 운영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웅진은 국내 SAP EWM 분야 최다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물류 혁신을 이끌어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물류기업들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웅진 관계자는 "물류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성과 실적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물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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